21일 오전 9시36분 현재 코스피는 전일 대비 1.89포인트(0.09%) 내린 2009.37포인트를 기록하고 있다.
전일 뉴욕 증시는 소매업종 실적 부진의 여파에 플로서 총재의 예상보다 빠른 금리 인상 가능성 시사 발언까지 겹치며 하락 마감했다. 이에 미국 경기 회복에 대한 우려감이 불거지며 국내 증시에 대한 투자심리도 소폭 악화된 모습이다.
기관은 150억 원 어치의 주식을 팔아치우고 있다. 반면 외국인은 86억 원을 순매수하며 7거래일 연속 ‘사자’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개인도 52억 원을 순매수하고 있다.
업종별로는 금융업(-1.04%), 보험(-1.18%)이 다소 부진한 모습을 보이고 있는 가운데 대다수 업종이 혼조세를 보이고 있다. 서비스, 의료정밀, 섬유 등이 오르고 있다. 은행, 증권, 통신, 전기가스 등은 하락세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에서는 삼성전자가 4거래일 만에 하락세로 돌아서며 0.28% 내리고 있다. 삼성생명도 1.89%나 빠지는 중이다. 반면 현대차, 기아차, 현대모비스 등 자동차 3인방은 상승세다.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2.82포인트(0.52%)상승한 545.78을 기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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