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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상사] 유망 중소기업 발굴에 주력
입력1999-06-22 00:00:00
수정
1999.06.22 00:00:00
종합상사들이 수익성을 높이고 계열사 수출대행에서 벗어나 독자적인 생존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올 하반기중 유망 중소기업 및 제품 발굴에 적극 나서고 있다.22일 업계에 따르면 대우는 올해 유망 중소기업 3천개를 발굴한다는 목표아래올들어 지금까지 7백여개의 중소기업을 발굴, 수출 협력업체로 삼았으며 금년말까지3천개의 유망 중소기업을 발굴, 협력체제를 구축할 계획이다.
대우는 이와 함께 각 지방자치단체와 공동으로 중소기업을 위주로 한 수출 해외시장 개척단을 3차례 파견했으며 앞으로 인천광역시, 제주도 등과 해외 시장 개척단을 파견할 예정이다.
삼성물산은 인터넷 쇼핑몰 사업 외에 내달 7일부터 5백여개 중소기업의 제품 소개와 수출 알선 등을 하는 ‘파인드 코리아’(WWW.FINDKOREA.CO.KR) 인터넷 홈 페이지의 운영에 들어갈 계획이다.
삼성물산은 이와함께 기존 무역 방식을 인터넷 기반으로 바꾸는 사이버 트레이딩 시스템 구축 작업도 완결해 중소기업 지원 업무와 연계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현대종합상사는 올초부터 지금까지 인터넷 무역 시스템에 중소기업 제품 6백여개를 소개중이며 금년말까지 1천여개로 확대할 계획이다.
현대종합상사는 중소업체와 관련 기관, 협회, 지방자치단체 등과 전략적 업무제휴를 체결한다는 방침 아래 중소기업진흥공단과 업무제휴를 체결하는 한편 중소기업의 해외 마케팅 지원 업무 등을 적극 추진중이다.
이같은 움직임은 종합상사들이 그간 수익성이 거의 없는 계열사 제품 수출입 구조에서 비계열사 및 중소기업의 수출입 알선을 통해 수익성을 높임으로써 그룹 계열사의 단순한 수출대행에서 벗어나 독자적 생존력을 높이기 위한 것으로 업계는 분석하고 있다.【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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