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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보원 개원 10돌 허신행 원장(인터뷰)

◎수입개방 대응 해외모니터 활성화『소비자보호원이 지난 10년동안 우리 국민들에게 소비자 주권을 인식시켜주는데 크게 기여했다고 자부합니다』 1일로 개원 10주년을 맞는 한국소비자보호원의 허신행원장은 지난10년간 소비자보호원이 국민생활에 끼친 영향을 이렇게 평가했다. 허원장은 『소보원이 과거에는 개별적이고 생활필수적인 문제를 주로 담당해왔다면 10돌을 맞은 이제는 보다 거국적이고 굵직한 테마를 다룰 시점에 와 있다고 본다』면서 최근들어 사교육비, 대학등록금 문제, 법무사 수수료 문제등을 지적한 것은 이같은 방향으로 나아가기 위한 첫걸음이라고 설명했다. 허원장은 『WTO(세계무역기구)체제가 발효된 2년여전부터 우리나라도 소비자주권시대로 진입했다』고 전제하고 『앞으로 소비자 편의를 위해 법률, 의료, 금융 서비스 등에까지 과감하게 접근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지난 10년간 소보원은 무려 91만3천9백56건에 달하는 소비자불만처리 및 피해구제를 해왔으며 소비자보호 관련 제도 및 법령을 연구하고 국내외 정보를 수집 제공하는등 노력해왔다. 소보원의 구체적인 활동과 관련, 허원장은 국내외 조사활동 업무를 강화할 계획이며 이를 위해 올초 조직개편때 조사관련 부서를 2개로 확대했다고 밝혔다. 또 수입개방으로 수입상품이 늘어남에 따라 해외 모니터 활동도 활성화할 방침이라고 덧붙였다.<이효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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