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캠프는 양국의 경제협력 증진을 위해 활동 중인 한일경제협회와 일한경제협회가 한국 중소기업청과 일본 외무성의 후원으로 개최하는 연례 프로그램으로, 참가 고교생들은 시장조사, 사업아이템 선정, 창업전략 기획, 사업실행 및 평가 등 실전 창업의 전과정을 경험하게 된다.
특히 세이부철도 등 현지의 운송, 관광, 엔터테인먼트 관련 기업을 방문, 생생한 비즈니스 체험도 한다.
한일고교생교류캠프는 2004년 1월 일본 도쿄에서 처음 개최된 이후 총 20회에 걸쳐 1,878명의 한·일 고교생이 참가했다. 올해는 700여명의 참가신청자 중 창업동아리 활동 실적 등을 평가, 최종 50명을 선발했다.
중기청 관계자는 “이번 캠프로 우리 청소년들이 보다 넓은 세상을 경험하고 도전정신과 열정을 지닌 글로벌 인재로 성장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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