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유플러스가 통신업계의 과다 경쟁이 완화될 수 있다는 기대감에 외국계 기관의 매수세가 몰리며 하루 만에 반등했다.
LG유플러스는 19일 유가증권시장에서 전 거래일보다 4.32%(420원) 오른 1만150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LG유플러스의 강세는 대통령 업무보고에서 불법 보조금 경쟁 문제가 거론되며 통신업계의 과잉 경쟁이 완화될 것이라는 기대감이 반영됐기 때문이다. 특히 맥쿼리증권 창구에서 39만4,000여주를 매수하며 주가를 끌어올렸다.
다만 전문가들은 통신업계의 가입자 경쟁 심화가 단기간에 해결되기 어려워 추세적 상승으로 이어지기는 힘들 것으로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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