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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의도 나침반] 지수600선의 의미
입력1999-03-29 00:00:00
수정
1999.03.29 00:00:00
사상유례없는 증시활황을 보였던 지난 88년 1월. 지수 600선을 처음돌파한 이후 10년간 국내 주식시장에서 차지하는 지수600선의 의미는 역사적인 것이다. IMF한파로 600선이 무너지기 전까지 91년과 97년 대세하락기간중에도 600선은 수차례에 걸쳐 지지선으로 작용하며 한국증시를 떠받쳤다.반면 지난해부터 외국인의 본격적인 국내증시 참여로 지수가 회복세를 보이고 있으나 600선은 그때마다 강력한 저항선이 돼 증시회복의 발목을 잡고 있다. 증시가 최고의 상승치를 보인 것은 600선의 두배 가까운 1,146포인트 였으며 88년이후 종합주가지수 최저치는 600선의 약 절반인 277포인트였다.
국내외에서 높이 울리는 바이코리아 함성에 자연스럽게 받아들여지던 600선 돌파가 진통을 겪고 있어 또 다시 그 역사적 의미를 일깨워주고 있다. 600선이 지켜지는가에 따라 향후 시장의 움직임이 크게 좌우되겠으나 일정폭의 기간조정을 받았으며 3월결산이 마감되고 있고 또 높은 수준의 고객예탁금이 유지되고 있어 600선 돌파후 대세상승에 대한 기대감은 그 어느때보다 높다.
600선이 크게 훼손되지 않는 수준에서 지지를 보일 것으로 기대된다.
【보람증권 투자정보팀 신삼찬 과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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