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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은 "나를 따르라"

12월 렉서스컵 아시아팀 주장맡아 소렌스탐의 인터내셔널팀과 격돌


여자 골프 계 대륙간 대항전인 ‘렉서스컵 2005’대회가 올 연말 창설되며 박지은(26ㆍ나이키골프)이 아시안 팀의 주장을 맡게 됐다. 도요타 자동차 아시아퍼시픽과 스포츠마케팅사인 IMG는 오는 12월 9일부터 11일까지 사흘동안 싱가포르에서 아시아 팀과 인터내셔널 팀 여자골퍼 각 12명씩 총 24명이 출전하는 ‘렉서스컵 2005’대회를 개최한다고 28일 밝혔다. 총 상금 72만 달러가 걸려 이긴 팀은 각각 4만 달러씩 챙기게 되는 이 대회는 첫날은 포볼(각자 플레이한 뒤 좋은 스코어로 팀의 홀 성적을 삼는 경기), 2라운드는 포섬(볼 하나로 한 팀 2명이 번갈아 샷하는 경기), 3라운드는 싱글 매치플레이 형식으로 진행된다. 주최측은 박지은과 아니카 소렌스탐을 각각 아시안 팀과 인터내셔널 팀의 주장으로 선정했으며 나머지 출전선수들은 각 팀 주장이 선발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박지은은 대회 전까지 한국과 일본을 비롯해 대만, 태국 등 아시아 국가 출신 선수들을 대상으로 11명의 선수를 선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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