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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개월만에 실업자 100만 돌파

실업율 1년만에 5%대 진입실업자수가 11개월만에 100만명을 돌파하고 실업률은 1년만에 5%대에 진입했다. 20일 통계청이 발표한 '2월 고용동향'에 따르면 실업자는 한달새 8만7,000명이 늘어난 106만9000명을 기록했다. 관련기사 실업자수는 올들어서만 2개월동안 17만6000명이 늘어났다. 실업률은 5%로 전월의 4.6%에 비해 0.4%포인트가 상승했으며 지난해 2월 5.3%를 기록한 이후 1년만에 5%대로 다시 올라섰다. 실업자가 늘어난 이유는 계절적 요인으로 실업자가 7만6,000명 늘어난 데다 구조조정에 의한 실업자가 1만1000명에 달했기 때문이라고 통계청은 설명했다. 연령별로는 모든 연령계층의 실업이 늘어난 가운데 특히 30대(2만6,000명)와 20대(2만2,000명)의 증가세가 두드러져 청년실업의 심각성을 드러냈다. 업종별로는 농립어업, 사업.공공서비스업의 취업자수는 다소 증가한 반면 도소매.숙박업과 제조업은 각각 7만4,000명(-1.3%), 6만명(-1.4%)가 각각 줄었다. 박동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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