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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외국인 여행운임 인하 요청
입력2002-03-24 00:00:00
수정
2002.03.24 00:00:00
월드컵기간 항공·철도등일본 정부는 월드컵 기간에 일본을 방문하는 외국인의 국내 여행운임을 인하하도록 항공 및 철도 회사 등에 요청했다고 니혼게이자이신문이 23일 보도했다.
국토교통성은 이와 관련, 외국인이 국내 항공 노선으로 갈아탈 경우 항공운임을 대폭 할인해주도록 국내 항공사에 요청했다.
또 JR 등 철도회사에 대해서는 일정한 요금으로 철도를 자유자재로 이용할 수 있는 '외국인 전용 프리패스'를 도입할 것을 주문했다.
국토교통성은 이와 함께 호텔과 여관에 대해서도 할인 요금을 적용하도록 유도해 나갈 방침이다. 할인 기간은 5월 25일부터 7월 5일까지로 일본의 항공 및 철도 회사는 정부의 이 같은 요청에 응하겠다는 자세를 보이고 있으며 오는 4월 중순 구체적인 할인 내용 등을 결정할 예정이라고 신문은 전했다.
/도쿄=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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