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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일 장마전선 다소 주춤
입력2001-07-01 00:00:00
수정
2001.07.01 00:00:00
3일부터 다시 전국 비장마가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2일은 장마전선이 다소 주춤해 전국에 걸쳐 구름이 많이 끼고 곳에 따라 소나기가 내리는 곳이 많을 것으로 전망됐다.
기상청은 1일 "내일은 장마전선이 다소 약화돼 구름만 많이 끼고 국지적으로 강한 소나기성 비가 내리는 곳이 많고 3일에는 다시 장마전선이 강화돼 전국적으로 비가 내리겠다"고 내다봤다.
한편 1일 전남ㆍ북과 경남 서부내륙에는 호우주의보가 발효돼 30~80㎜, 많은 곳은 100㎜이상의 비가 쏟아졌다.
기상청은 "국지적으로 게릴라성 폭우와 강한 천둥, 번개가 예상되는 만큼 산간계곡 야영객들의 안전대책과 각종 시설물 관리에 특별히 주의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한영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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