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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감시황] 중국발 훈풍, 외인 매수에 연중 최고치 경신

코스피지수가 중국 제조업 지표 호조에 따른 외국인의 매수에 힘입어 연중 최고치를 갈아치웠다.

22일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0.36%(7.26포인트)오른 2,015.59에 거래를 마치며 3거래일만에 상승했다.

전날(현지시간)미국 뉴욕증시가 조만간 기준금리를 인상하지 않을 것이라는 미 연방시장공개위원회(FOMC)의 회의록 공개로 강세로 마감하면서 코스피지수도 상승세로 출발했다. 이어 장중 중국 HSBC 5월 제조업 PMI(구매관리자지수) 잠정치가 시장 예상치를 웃돈 49.7을 기록하며 연중 최고치를 기록하면서 외국인의 매수세가 회복되며 상승폭을 확대했다. 장 후반 2,020선까지 근접했지만 장 막판 소폭 매물이 출회하며 2,015선에서 장을 마감했다.

이날 개인과 기관이 2,319억원, 339억원 순매도했지만 외국인이 2,740억원 사들이면서 지수를 끌어올렸다.

업종별로는 은행이 3.29%오른 것을 비롯해 운송장비(1.45%), 의료정밀(1.44%), 철강·금속(1.19%)등이 강세를 보였다. 반면 전기·전자, 전기가스업, 통신업 등은 내렸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에서는 LG화학, 현대중공업이 2% 넘게 올랐다. SK하이닉스, POSCO도 강세를 보였다. 반면 삼성전자는 1.04% 하락한 142만 6,000원에 거래를 마쳤으며 한국전력, 신한지주 등이 약세를 나타냈다.LG이노텍(011070)이 전환사채 조기상환청구권을 행사한다는 소식에 5% 넘게 올랐다.

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0.21%(1.16포인트)오른 546.75에 거래를 마쳤다.

원·달러 환율은 전?塤?2.7원 내린 1,024.2원에 장을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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