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씨소프트는 유엔세계식량계획(WFP)과 함께 게임을 통해 쌀을 기부할 수 있는 기능성 게임인 ‘프리라이스(Freerice)’의 한국어버전을 출시했다고 15일 밝혔다. ‘기아 해결을 돕는 새로운 방법’이라는 모토로 진행되고 있는 프리라이스는 영어단어, 연산기초, 국가, 화학, 문학 등을 주제로한 퀴즈 게임으로 정답을 맞출 때마다 실제 쌀을 기부할 수 있다. 특히 영어 퀴즈는 미국대학진학적성시험(Scholastic Aptitude Test) 수준으로 제작돼 교육적인 측면도 갖고 있다는 평가다. 이번 게임을 통해 적립된 모든 쌀은 기아로 고통 받는 가난한 나라로 보내진다. 이재성 엔씨소프트 상무는 “기아문제에 대한 인식 제고는 물론 수준 높은 학습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나눔을 이끌어 낼 수 있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엔씨소프트는 기능성 게임 제작 등 다양한 분야에서 사회적 약자에 대한 배려와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게임에 관한 자세한 내용은 ‘프리라이스 홈페이지(freerice.plaync.co.kr/ko.freerice.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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