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셋증권은 29일 보고서를 통해 “GKL은 중국 일반관광객 증가에 따른 수혜를 지속적으로 받을 것이고, 기존 영업장 확장과 크루즈 카지노 등 신규 사업을 통한 성장 가능성이 높다”며 향후 실적에 대한 긍정적인 전망을 제시했다.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주가는 4만3,000원을 각각 제시했다.
권영배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중장기적인 관점에서 보면 GKL이 영종도와 제주도 등에 복합리조트 건설을 추진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성장성은 여전히 견고한 셈”이라고 분석했다.
다만 권 연구원은 중국 내부의 반부패운동 및 해외 원정 도박 단속 강화에 따른 중국 부유층 관광객 감소 현상이 GKL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내다봤다. 아울러 일본 엔화 약세 현상은 일본 관광객 감소를 불러오면서 GKL의 실적에 악영향을 끼칠 가능성이 높을 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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