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기업 67% "올해 연봉 평균 8.5% 인상"
입력2005-03-02 07:07:45
수정
2005.03.02 07:07:45
상장등록사 161곳 조사 결과…32.6% "동결", 1곳만 "삭감"
기업 10곳 중 7곳 가량이 올해 연봉을 인상할 계획이며 인상폭은 평균 8.5% 정도일 것으로 전망됐다.
2일 취업포털 인크루트에 따르면 최근 상장등록사 161곳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올해 연봉 조정계획을 확정한 135곳 가운데 66.7%가 연봉을 인상할 계획인 것으로 집계됐다.
32.6%는 올해 연봉을 동결키로 했으며, 1곳만 삭감할 계획인 것으로 조사됐다.
연봉 인상계획이 있는 기업의 평균 인상률은 8.5%였으며, 인상률 별로는 `5∼10%' 51.1%, `10∼15%' 30.0%, `15% 이상' 13.3%, `5% 미만' 5.6% 등의 순이다.
전체 조사 대상기업은 연봉 조정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치는 요인으로 `회사의 경영상황' 50.9%, `실적에 따른 능력별 평가' 42.9%, `근속 연수' 4.3% 등의 순으로꼽았다.
이밖에 연봉협상 시기는 `1분기' 53.4%, `2분기' 23.0%, `4분기' 14.9%, `3분기' 8.7%로 나타났고 연봉협상때 가장 어려운 점으로는 `기업과 직원간 연봉 인상액의 격차 조정' 42.2%, `어려운 회사 사정 설득' 26.1%, `실적평가 기준 모호' 23.0%등의 순으로 조사됐다.
인크루트 이광석 대표는 "지난해 실적이 나쁘지 않은 데다 올해 초부터 경기가 회복 조짐을 보이면서 기업들이 직원들의 사기진작 차원에서 연봉 인상계획을 세운 것으로 분석된다"고 말했다.
(서울=연합뉴스) 김인철 기자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