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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대 최고의 신부감은 여교사"
입력1998-10-26 11:34:00
수정
2002.10.22 11:03:37
"세월은 흘러도 최고의 신부감은 여교사" 결혼정보회사 ㈜선우가 최근 서울에 거주하는 1920∼1970년대 출생자중 40년부터 90년대에 결혼한 남녀 1,197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벌인 결과 1940년대이후 가장 선호한 배우자 직업은 신부는 여교사, 신랑은 대기업 사원이었다.
여성 배우자감으로는 교사가 40∼90년대까지 19.0%∼39.4%의 선호도로 시대에 상관없이 1위에 올랐으며 2위는 40∼60년대까지는 가정주부, 70∼80년대는 은행원, 90년대는 컴퓨터업계 종사자(11.7%)가 차지, 60년대 이전 '여성=집안살림'이라는 고정관념이 70년대 이후 상당히 다양해진 것으로 분석됐다.
신부감 3위는 가내수공업(40년대), 은행원(50년대), 회사원(60년대), 가정주부(70년대), 회사원(80년대), 의사.간호사(90년대)였다.
남성 배우자감의 경우 40∼50년대는 공무원, 60년대는 은행원, 70∼90년대는 대기업직원이 각각 1위에 올랐으며 교사, 군인.경찰, 공무원, 법조계, 금융계, 공무원등은 각 시대별 2위에 올랐다.
IMF 이후 인기가 급격히 떨어진 대기업 사원의 경우 경제성장이 본격화한 70년대 이후 줄곧 최고의 신랑감으로 자리잡았으며 50년대 군인.경찰의 높은 인기도는 당시 혼란스런 시대상을 반영하는 것으로 분석됐다.
3위는 시대별로 의사(40년대), 교사(50년대), 의사(60년대), 금융종사자(70년대), 의사(80년대), 금융종사자(90년대)로 조사됐다.
결혼적령기는 남성의 경우 19.8세(40년대), 24.2세(50년대), 26.4세(60년대), 27.8세(70년대), 28.1세(80년대), 28.3세(90년대)로 70년대까지 급한 상승곡선을 그렸다.
여성 역시 19.8세(40년대), 21.9세(50년대), 24.7세(60년대), 25.6세(70년대), 25.9세(80년대), 27.2세(90년대)로 나타나 결혼연령이 꾸준히 높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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