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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명 여배우 사진 클릭하지 마세요”

컴퓨터에 뜬 미모의 여배우 사진을 함부로 클릭할 경우 바이러스에 감염될 수 있다. 컴퓨터 보안업체 소포스는 최근 영화 `시카고`로 아카데미 여우주연상 후보에 오른 여배우 캐서린 제타존스 의 사진을 미끼로 `트로이 목마`를 유포시키는 일명 `제타존스 바이러스`에 대한 주의보를 발령했다고 로이터 통신이 13일 보도했다. 트로이 목마는 해당 컴퓨터의 키보드 입력 내용을 외부로 전송, 비밀번호 등을 빼내는 일종의 해킹 프로그램. 통신은 이번 바이러스가 캐서린 제타존스 외에도 브리트니 스피어스, 샤키라 등 유명 여자 연예인들의 사진을 통해 유포되고 있다며 이에 대한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윤혜경기자 light@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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