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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8월 진로가 내놓은 ‘참이슬 후레쉬’는 한국 소주역사를 대변하는 ‘참이슬’ 브랜드의 후광에 소주 시장의 저도화 트렌드를 입혀 새롭게 내놓은 제품이다. 출시 7년 4개월만에 누적 판매 100억병을 돌파하면서 한국 소주 역사의 새 장을 연 참이슬은 여성의 사회 활동 참여 확대 등의 영향으로 저도 소주에 대한 소비자 니즈가 확산되자 소주 알코올도수의 한계로 여겨졌던 20도 벽을 과감하게 허물고 19.8도짜리‘참이슬 후레쉬’로 탄생했다. 하진홍 진로 사장은 “시장을 선도하는 입장에서 소비자가 가장 선호하는 소주의 맛을 찾아내기 위해 그동안 소주 알코올도수의 마지노선으로 여겨져 있던 20도까지 과감히 허물어 연구하는 일련의 과정을 진행했다”고 설명했다. 이와함께 소주 1위 기업으로서 성숙기 단계에 있던 기존 참이슬에 혁신적인 변화를 가져와 브랜드에 참신한 이미지를 심는 동시에 롱런 브랜드의 기반을 구축할 필요성이 높아진 것도 참이슬 후레쉬 출시에 한몫했다. 참이슬 후레쉬는 지리산 및 남해안 청정지역에서 자란 3년생 대나무를 1,000도에서 구워 만든 숯으로 정제해 빚은 천연 알칼리소주로, 미네랄이 풍부하며 깔끔하고 깨끗한 맛이 특징이다. 천연 대나무숯과의 접촉빈도를 높여 필수 미네랄을 보다 효율적으로 추출할수 있는 BCA(Bamboo Charcoal Agitation)공법과 정제 마지막 과정에서 주정과 주질의 안정화 단계인 메링(Marrying)공법을 도입, 첫맛부터 끝맛까지 깨끗하고 깔끔한 소주의 참맛을 느낄수 있도록 했다. 특히 19.8도짜리 참이슬 후레쉬는 82년 전통의 진로 원천기술을 유감없이 발휘, ‘소주 황제’인 진로의 자존심을 건 결과물로 평가받고 있다. 또 죽탄을 이용한 주류 제조 공법으로 획득한 특허증을 소주병 뒷면에 부착, 소비자들에게 기술 우위 및 신뢰도를 심어주는데도 주력했다. 이같은 새로운 마케팅과 제품력에 힘입어 종전 참이슬 소주가 출시 6개월만에 1억병 판매를 돌파한데 비해 참이슬 후레쉬는 2개월 13일만에 1억병 판매를 돌파하는등 또하나의 새로운 신화를 만들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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