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가 올레드TV로 우수디자인 대통령상을 수상했다.
LG전자는 지식경제부가 주최하고 한국디자인진흥원이 주관하는 디자인상인 ‘우수디자인(GOOD DESIGN)’에서 올레드TV로 최고상인 대통령상을 수상했다. LG전자는 지난해 매직 스페이스를 적용한 일반형 냉장고에 이어 2년 연속 우수디자인 대통령상을 수상했다.
대통령상을 수상한 LG 올레드TV는 알루미늄 대신 고강도ㆍ고탄성 신소재인 탄소섬유강화플라스틱을 사용하고 스마트폰 보다 얇은 4㎜의 초슬림 디자인을 적용했다. 10㎏의 초경량으로 ‘기대와 상상을 넘어서(ABOVE AND BEYOND)’라는 콘셉트를 구현했다. LG 올레드TV는 이번 수상에 앞서 미국의 국제디자인상 ‘IDEA(International Design Excellence Awards)’에서 은상을 수상했다.
LG전자는 올레드TV를 포함해 올해 8개의 본상과 27개 우수 디자인 인증을 받아 참가업체 중 최다 수상했다. 세계 최대 910리터 용량의 신개념 5도어 LG 디오스 V9100과 감성적 디자인과 파격적인 회전 ‘매직 윈도우’를 적용한 휘센 손연재 스페셜 에어컨이 조달청장상을 수상했다. 트롬 건조겸용 드럼세탁기와 울트라북, 스마트 오디오, 옵티머스 패드 LTE, 마우스 스캐너 등 5개 제품은 한국디자인진흥원장상을 수상했다.
이건표 LG전자 디자인경영센터장 부사장은 “고객을 위한 LG전자의 디자인 노력이 의미있는 성과를 거두고 있어 매우 고무적”이라며 “앞으로도 전사 역량을 집중해 일등 디자인을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LG전자는 25일부터 28일까지 대구 엑스코에서 열리는 ‘디자인코리아 2012’ 전시회에 주요 제품을 전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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