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LG필립스LCD, 주가 상승세 끝날 것"
입력2005-03-10 09:36:22
수정
2005.03.10 09:36:22
LG필립스LCD[034220]와 대만 LCD업체인 AU옵트로닉스의 주가가 4개월간 지속한 상승세를 끝낼 전망이라고 블룸버그통신이 전문가들을 인용, 10일 보도했다.
LG필립스LCD의 주가 상승률은 지난해 11월 이후 35%를 기록했고 세계 3위 업체인 AU옵트로닉스의 주가도 이기간 36% 올랐다.
도이치에셋매니지먼트 싱가포르법인의 릴리안 팡 펀드매니저는 블룸버그와의 인터뷰에서 "LCD패널 제조업체들은 앞으로 수분기동안 공급과잉으로 어려움을 겪을 것"이라며 "주가는 적정주가 수준에 도달했다"고 말했다.
또 대만 시장조사업체인 위츠뷰 테크놀로지의 헨리 왕 애널리스트도 지난해 4.4분기에 LCD업체들은 매출 증가로 재고량을 줄였지만 오는 2.4분기부터는 공급과잉으로 다시 재고가 늘어날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밖에 대만의 프레지던트투자신탁의 제임스 추 펀드매니저는 이들 업체의 주가에 대해 "현재 주가는 패널 수요 회복에 대한 기대감을 이미 반영한 상태"라고 밝혔다.
(서울=연합뉴스) 김준억기자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