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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 「제2관리혁명」 추진/어제 회장단 회의

◎“수익성 위주 내실성장 시급” 판단/인사·조직 등 개혁 글로벌경영 강화도대우그룹(회장 김우중)이 글로벌경영관리 체제 구축을 위해 인사 경영지표 등을 선진기업 수준으로 대폭 개선하는 등 관리분야의 혁신을 추진하기로 했다. 대우는 10일 김우중 회장 주재로 회장단회의를 열어 제2의 관리혁명추진방안과 노동법개정이후 그룹내 노사협력 방안을 중점협의, 이같이 의견을 모았다고 밝혔다. 김회장은 이날 회의에서 ▲인사 조직 체제의 개혁 ▲경영지표 개혁 ▲관리회계시스템 정착 등을 통한 글로벌경영 관리체제를 구축할 것을 지시했다. 대우는 이와관련, 책임과 자율경영체제를 정착시키고, 재무구조 개선과 수익성위주의 내실성장을 위한 경영관리의 자율화에 힘쓰는 한편 연봉제 도입, 글로벌임원 육성을 위한 임원연수제 도입 등을 통해 인사부문도 근본적인 개혁을 추진하기로 했다. 이에따라 (주)대우 중공업 자동차 전자 등 계열사들은 오는 22일 그룹 창립30주년 기념식에 맞춰 구체적인 관리혁명방안을 확정, 그룹차원에서 이를 발표할 예정이다. 회장실 관계자는 『제2의 관리혁명을 추진하는 것은 외적으로 국내경제가 고비용 저효율구조로 인해 가격경쟁력과 품질경쟁력이 약화되고 있다』며 『내적으로도 위기 및 책임불감증으로 관리의 공동화가 우려되고 있는데다 불황장기화로 수익성 위주의 내실성장이 시급하다는 판단에서 비롯됐다』고 말했다. 김회장은 이날 여야의 개정노동법개정 협상타결과 관련, 계열사별 신노사협력분위기 조성에 만전을 기하고, 계별 사업장내 노사분규가 없이 올해 임금 및 단체협상을 마무리할 것도 지시했다. 이날 회의에는 윤영석 그룹총괄회장, 윤원석 중공업회장, 배순훈 전자회장, 서형석 (주)대우회장, 박성규 통신회장 등 10여명의 회장단과 박용근 회장실 사장이 참석했다.<이의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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