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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가 추천주/28일] 삼성항공 등
입력1999-12-27 00:00:00
수정
1999.12.27 00:00:00
리드프레임, 마이크로BGA 등의 반도체부품과 칩마운트, 와이어본드와 같은 반도체장비가 성장을 주도할 전망이다. 항공기엔진, 실물화상기, 영상회의시스템, 감시카메라 등의 광응용기기 분야도 고성장이 기대된다. 올해는 경상이익이 700억원에 이를 것으로 추정되지만 적자사업과 부실자산 정리에 따른 특별손실 발생으로 순이익은 적자가 예상된다.하지만 반도체부품 및 반도체장비 중심의 전자업종으로 주력사업을 변경하는 데다 삼성전자의 지분율 확대로 주가 탄력성이 높을 것으로 보인다. 순이익도 내년에는 806억원, 2001년에는 1,139억원으로 급증할 것으로 분석된다. /대우증권 리서치팀 이종승 연구위원
·삼양통상(02170)
아시아지역 경기회복에 따른 나이키사의 수주증가로 올해 매출액은 지난해 동기보다 6.7%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내년 매출액은 올해보다 13.4% 늘어날 전망이다. 이는 베트남 현지법인의 생산라인 증설분이 내년 하반기부터는 매출에 반영되기 때문이다.
OEM방식 매출의 낮은 성장성과 수출비중이 높아 환리스크에 노출돼 있다는 사업구조가 주가상승의 가장 큰 걸림돌이다. 그러나 올해와 내년 예상실적 기준 PER가 2.7배로 시장평균 PER의 18.8%에 불과해 현 주가는 저평가돼 있는 것으로 판단된다. /동원경제연구소 장승훈 주임연구원
·SK상사(01740)
타이거펀드로부터 인수한 63만주 규모의 SK텔레콤 주가가 400만원을 돌파한 데다 추가 상승할 가능성이 높아 막대한 평가차익이 기대된다. 우량 계열사인 SK유통과의 합병을 마무리하고 최근 장미디어인터렉티브·비트컴퓨터 등과 인터넷사업에서 협력관계를 맺는 등 앞으로 전자상거래 등 유통사업 분야에서 시너지효과가 기대된다.
실제로 동사는 지식기업으로의 변신을 선언하고 향후 3년간 인터넷 기반 사업에 3,800억원을 투자할 계획이어서 성장성이 지속적으로 부각될 전망이다. 최근 외국인 매수세가 유입되고 있는 것도 투자 포인트다. /교보증권 리서치센터 김정표 선임연구원
·기산텔레콤(35460)
무선통신, 초고속통신 장비의 개발 및 제조와 함께 SI통합서비스를 하고 있는 업체다. 연구원들의 평균 경력이 6년이상이고 전체 직원중 77%가 연구원일 정도로 연구개발에 주력하고 있는 벤처기업이다. 제품생산은 외주를 주고 동사는 원자재 구매, 소프트웨어 개발, 품질테스트, 판매 등을 맡고 있다.
수입업체에 비해 품질 및 가격경쟁력에서 앞서는 데다 주력제품의 국제 경쟁력도 우수해 높은 이익증가률이 예상된다. SK텔레콤의 IMT2000 시스템 개발 파트너로도 선정됐다. 중계기와 광모듈의 매출호조가 이어지고 있으며 건물내 중계기 등 신제품 시판으로 인한 고성장 기대된다. /삼성증권 투자전략팀 조종호 과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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