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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커브드 UHD TV, 열흘간 120대 예약판매

삼성전자는 국내에 처음 출시한 세계 최초 커브드(곡면) 초고화질(UHD) TV가 예약판매를 시작한지 열흘 만에 120대 판매를 돌파했다고 5일 밝혔다.

지난달 20일 커브드 UHD TV를 국내에 출시한 삼성전자는 수도권 주요 백화점과 대형 가전매장에서 오는 31일까지 예약·보상 판매를 진행한다.

삼성전자는 예약·보상 판매 기간 커브드 UHD TV를 구입한 고객이 구형 TV를 반납하면 최대 50만원을 할인해주며 삼성 사운드바를 함께 구매할 경우에도 최대 50만원을 지원, 최대 100만원의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또 최소 40편의 UHD 영화와 다큐멘터리를 즐길 수 있는 ‘UHD 비디오팩’도 증정한다.



삼성 커브드 UHD TV는 신세계백화점 본점·강남점, AK플라자 분당점, 현대백화점 본점·무역점, 롯데백화점 본점 등 수도권 주요 백화점과 디지털프라자 강남본점·강서본점, 하이마트 압구정점 등 대형 가전매장 30여곳에 전시돼 있다. 온라인 삼성전자 스토어(store.samsung.com)에서도 예약 구매가 가능하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지난해 스마트 TV 출시 직후 진행한 예약판매보다 커브드 UHD TV의 예약판매 첫날 실적이 5배나 높다”며 “커브드 UHD TV의 몰입감이 시청환경에 새로운 변화를 가져다 줄 것”이라고 말했다.

삼성 커브드 UHD TV 가격은 65인치 790만원, 55인치 590만원으로 책정됐다. 평면 UHD TV 65인치(690만원)보다 15%가량 비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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