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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망종목 선취매 단기차익 노려라

유망종목 선취매 단기차익 노려라■제3시장 투자 가이드 최근들어 제3시장에서 돈 벌었다는 소리가 심심치 않게 들리고 있다. 일부 종목에 국한된 얘기지만 거래량이 뒷받침되면서 주가가 견조한 상승세를 보이고 있기 때문이다. 그동안 3시장은 상대매매 방식때문에 거래가 불편하고 초저가 매매 등 이상거래가 만연, 투자자들이 외면해 왔다. 또 주가가 들쑥날쑥한데다 거래량이 미미한 종목들이 많아 투자수익을 얻기가 무척 힘들었다. 설상가상으로 코스닥시장이 침체되고 장외주식의 거품이 빠지면서 대부분 종목의 주가가 큰 폭으로 떨어졌다. 그러나 8월들어 코스닥등록 예비종목들을 중심으로 손바귐이 활발히 일면서 주가가 상승곡선을 그리는 경우가 생겨나고 있다. 거래가 활발해 지면서 「저점매수, 고점매도」에 따라 투자수익을 올리는 사례가 늘고 있는 것이다. 전문가들은 3시장의 특성을 이해하고 투자방법을 익히면 가격제한폭이 없는 3시장의 장점덕에 단기간에 큰 차익을 얻을 수 있다고 조언하고 있다. 또 일부 유망종목을 선취매, 프리코스닥 투자로 활용해 볼 만 하다는 지적이다. ◇어떤 종목을 노려야 하나= 우선 거래가 활발한 종목을 골라야 한다. 3시장 종목의 20% 정도가 거의 거래가 안되는 종목이다. 단지 환금성을 염두에 두지 않는 엔젤투자 차원이라면 모를까 이런 종목들은 사기도 팔기도 어려워 낭패를 보기 십상이다. 다음으로 매도와 매수호가 폭이 적은 종목을 가려내야 한다. 예를들어 매도가 1만원, 매수가 9,000원이면 나름대로 시세가 형성됐다고 볼 수 있다. 이와달리 매도가격이 5,000원인데 매수가격은 2,000원 식으로 매도·매수 호가폭이 벌어져 있는 종목은 아직 주가형성이 안됐다고 보면 된다. 한마디로 거래가 활발하고 매도와 매수호가 폭이 적은 종목중 성장성이 높거나 실적이 뒷받침되는 종목, 수익모델이 확실하고 기술력이 남다른 종목을 선별해내야 한다. ◇어떤 종목이 오르고 내렸나= 코스닥증권시장에 따르면 7월과 8월 두달간의 상승·하락종목을 분석한 결과 코리아인터넷정보통신 등이 최고 86%의 상승률을 기록했다. 코리아인터넷정보통신은 거래대금도 16억여원을 기록, 가장 거래가 활발했다. 상승종목중 거래대금이 1억원 이상으로 거래가 비교적 활발했던 상승종목은 현대야광안전경계석(44%), 엔에스시스템(34%), 동양엔터프라이즈(32%), 디지털태인(19%), 프러스에니메이션(15%), 훈넷(6%) 등이다. 반면 하락률 1위는 케이코몰로 7월초에 비해 평균가가 92%나 떨어졌다. 케이코몰에 이어 많이 떨어진 종목은 지존인터미디어(91.5%), 티앤티월드콤(88%), 제이스톡(86%), 코리아2000(81%), 넷티브이코리아(63%), 스포츠뱅크코리아(61%), 넷티스네트(53%), 바이스톡(51%) 등이다. ◇3시장 매매 노하우 알아야= 무엇보다 가중평균가에 속지 말아야 한다. 가중평균가는 말그대로 평균가이지 거래소·코스닥시장의 단일주가가 아니다. 평균가가 5,000원인 경우 실제 매매가격이 수만원일 수 있고 수백원일 수 있다. 따라서 전일 거래동향을 잘 살펴야 한다. 특히 추격매수는 금물이다. 단타매매가 금지돼 있어 추격매수는 의미가 없다. 3시장은 「T+2」 결제. 증거금 100%가 있어야 하기 때문에 오늘 사면 삼일째 되는 날에야 팔 수 있다. 이때문에 3시장매매는 3일을 하루로 봐야 한다. 매수할때 3일전 주가추이를 살펴야 하고 팔때는 3일뒤를 봐야 한다. 한번 사면 3일을 기다려야 하기 때문에 분할매수는 필수다. 상승추세가 계속 이어질 가능성이 적기 때문에 목표가격이 되면 바로 매도하는 습관도 필요하다. 이규진기자SKY@SED.CO.KR 입력시간 2000/09/18 10:08 ◀ 이전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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