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대투증권은 1일 보고서를 통해 “3·4분기 매출액은 전분기 대비 3% 증가한 54조500억원, 영업이익은 2% 성장한 7조3,500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소폭 개선될 것으로 예상한다”면서도 “스마트폰 점유율 감소 등으로 인해 하반기 전체적으로는 오히려 불확실성이 증가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남태종 하나대투증권 연구원은 “이 같은 실적 불확실성에 따라 올해 전체 매출액은 전년 대비 5% 감소한 215조5,900억원, 영업이익은 18% 줄어든 29조6,900억원으로 전망하는 등 연간 이익 추정치를 기존 대비 8% 하향 조정한다”고 밝혔다. 하나대투증권은 삼성전자에 대한 목표주가는 기존 175만원에서 160만원으로 9% 하향 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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