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은행이 4일 발표한 ‘2015년 1분기 국민소득(잠정)’에 따르면 실질 국민총소득은 전분기보다 4.2% 증가했다.
이는 2009년 2분기 5.0% 성장률을 기록한 이후 5년여 만에 가장 높은 수준이다.
한은 경제통계국 김화용 과장은 “교역조건이 크게 개선됐고 이자·배당소득 증가로 국외순수취요소소득이 증가한 영향을 받았다”고 배경을 설명했다.
전분기 대비 실질 국민총소득 증가율은 지난해 1분기와 2분기 각각 1.0%에서 3분기 0.2%로까지 떨어졌다가 4분기 1.6%를 나타냈다.
실질 국민총소득은 우리 국민이 국내외에서 벌어들인 소득의 실질적 구매력을 보여주는 지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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