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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웅제약은 지난 7일부터 9일까지 아랍에미레이트 두바이에서 열린 ‘두바이 국제 피부미용 컨퍼런스 및 전시회 2015(이하 두바이 더마)’에 참가해 자체 개발 보툴리눔 톡신 나보타를 소개했다고 14일 밝혔다.
두바이 더마는 올해 15회째를 맞은 중동 및 북아프리카 지역 최대의 피부미용 전시회다. 이번 전시회에는 세계 350여 개의 업체가 700여 개 이상의 브랜드 제품과 관련 최신 기술을 선보였다.
대웅제약은 이번 전시회에서 중동 및 북아프리카 지역 미용·성형의사들을 대상으로 학회 워크샵 발표의 시간을 갖고 브랜드 부스를 운영하는 등 보툴리눔톡신 나보타의 우수성을 알리는데 적극 나섰다.
학회 워크샵 발표에서는 서울 아산병원 성형외과 오태석 교수, 청담 아이 성형외과 석정훈 원장이 연자로 나서 나보타의 우수성을 알리고, 다양한 임상사례 발표를 해 참석자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이종욱 대웅제약 사장은 “나보타는 출시하자마자 북미, 남미, 아시아 등 전 세계 60여 개국과 수출 계약을 통해 빠른 속도로 세계시장에 진출하고 있다”며 “이번 컨퍼런스가 나보타의 중동시장 진출과 글로벌 위상 강화를 위한 촉매제의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이라 기대된다”고 말했다.
나보타는 현재 60여개국에 약 7,000억원 규모의 수출 계약을 체결한 대웅제약의 글로벌 품목이다. 지난해 9월 수출계약을 체결한 국가 중 태국에 첫 판매를 시작했으며, 올해에도 파나마 론칭 및 터키 수출 계약 체결 등을 통해 글로벌 영역을 확대하고 있다. 대웅제약은 미국, 유럽, 남미, 중동 등 각국에서 나보타 허가를 준비 중이며 2017년까지 출시를 완료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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