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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직질환 치유 단백질’ 개발 주관기업 최종 선정

WPM 사업평가위원회 결과, 단백질 소재 개발 과제의 주관기관 확정

코리아본뱅크가 정부의 세계시장선점 핵심소재개발(WPM) 사업의 단백질 연구개발 분야의 주관기업으로 최종 선정됐다. 근골격계 전문 바이오 기업인 코리아본뱅크는 지식경제부 산하 한국산업기술평가관리원으로부터 WPM(World Premier Material) 사업 평가위원회 결과 ‘조직질환 치유용 단백질 소재의 개발’ 과제에 대한 주관기관으로 선정이 확정되었다는 공문을 접수했다고 2일 밝혔다. 본 과제의 최종 목표는 골, 연골, 각막, 피부 등의 조직질환 치유용 단백질 소재를 개발해 의료용 원료단백질 및 의료소재로 활용하는 것이다. 주관기관으로 코리아본뱅크가 확정됐으며 한국과학기술원, 히스토스템, 위노바, 아이진이 코리아본뱅크 주관아래 본 과제에 참여하게 된다. 이번 과제의 지원기간은 2010년 8월부터 2019년 3월까지이고 1단계 과제기간인 2013년 3월까지 총 111억의 사업비를 집행하며 이중 정부출연금은 83억3,000만원이다. 코리아본뱅크의 한 관계자는 “조직이식재 사업, 정형용 임플란트 사업 등 탄탄한 수익구조를 기반으로 2006년부터 개발을 시작한 골형성 단백질 개발이 완료됐다”며 “이에 따라 WPM 단백질분야의 주관기업으로 선정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코리아본뱅크는 최근 WPM사업뿐만 아니라 이르면 이달 말에 한국형 인공관절(B-P Knee System)의 제품의 품목 허가를 받을 예정이다. 코리아본뱅크는 조직이식재와 정형용 임플란트 등의 주력사업의 해외공급물량이 크게 확대됨에 따라 상반기 매출액 194억원, 영업이익 43억원 등 사상 최대 상반기 실적을 달성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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