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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심 블랙신컵 일본·미국 수출

농심이 글로벌 신상품으로 출시한 용기라면‘블랙신컵’이 일본과 미국에 수출된다.

이와 함께 아시아나항공은 블랙신컵을 국제선 기내식으로 선정해 6월부터 서비스를 시작한다.

농심은 일본에 블랙신컵 150만개를 수출해 현지 대형 유통업체 ‘이토요카도’에 입점시켰으며 농심 미국법인은 농심아메리카는 5만개의 블랙신컵을 미국 유통체인인 ‘H-Mart’ 등 미국 현지 대형마켓에 입점을 완료했다고 29일 밝혔다.

미국인 바이어들은 “신라면블랙은 한인 및 히스패닉 시장에서 잘 팔리는 인기제품”이라며 “신제품 블랙신컵이 신라면블랙의 후광효과를 톡톡히 볼 것”이라는 기대감을 나타냈다.



또 아시아나항공은 국제선 기내식으로 블랙신컵을 6월부터 제공한다.

농심 관계자는 “세계 80여개국에서 연간 약 2억개 이상 팔리는 신라면과 지난해 9월부터 해외 생산ㆍ수출을 시작해 최근까지 900만개 이상 해외에서 팔린 신라면블랙의 노하우를 살려 블랙신컵을 신라면-신라면블랙의 계보를 잇는 식품 한류 3총사로 키워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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