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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재판매 증가율 38개월만에 최대

작년 12월 9.4% 늘어

설비투자와 소비재 판매 회복속도가 눈에 띄게 빨라졌다. 지난해 12월 설비투자 증가율은 두자릿수를 회복했고 소비재 판매 증가율도 38개월 만에 최대치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통계청이 27일 발표한 ‘2005년 12월 및 4ㆍ4분기 산업활동 동향’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산업생산은 전년 같은 달보다 11.3% 늘어 11월(12.1%)에 이어 2개월 연속 두자릿수의 증가율을 유지했다. 설비투자 증가율도 지난해 1월 이후 처음으로 두자릿수를 회복했다. 특수산업용 기계 및 자동차 등의 투자가 늘어나면서 지난해 12월 설비투자는 전년 동월보다 13.1% 증가했다. 이는 지난해 1월(16.0%) 이후 가장 높은 증가율이다. 소비재 판매 증가율도 눈에 띈다. 지난해 12월 소비재 판매 증가율은 9.4%로 2002년 10월의 11.0% 이후 38개월 만에 가장 높은 수치를 기록했다. 소비재 가운데 승용차ㆍ가전제품 등 내구재 판매는 11.0%, 의류ㆍ신발 등 준내구재는 17.9%, 의약품ㆍ서적 등 비내구재는 4.1%씩 각각 늘어났다. 김광섭 통계청 산업동향과장은 “생산 증가세가 이어지고 소비 증가세가 확대돼 전반적으로 경기회복 기조가 유지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다만 12월 설비투자가 큰 폭 증가한 것은 지난 2004년 12월 설비투자가 감소세를 보인 데 대한 바닥효과를 고려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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