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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약가이드] SBI모기지, 16~17일 공모…희망가 7,700~9,200원

일본 최초의 모기지뱅크인 SBI모기지가 유가증권시장 상장을 위해 하나대투증권을 상장 주관사로 오는 16~17일 이틀간 공모주 청약을 진행한다.

상장방식은 ‘증권예탁증서(DR)’ 발행형태며 비(非) 상장 원주와 1대1의 비율로 712만3,000주가 국내 시장에 상장된다. 이 가운데 569만8,400주(80%)가 기관투자자에게 배정되고 일반투자자는 142만4,600주(20%)의 물량을 배정받게 된다.

최대주주 및 특별관계자의 지분은 전체 상장 주식 수(2,374만1,000주)의 70%에 해당하는 1,660만8,000주로 6개월간 팔지 못하는 보호예수 의무가 있다.

희망공모가격은 7,700~9,200원으로 예정대로 청약이 진행될 경우 최대 655억원 가량의 자금이 유입될 예정이다.



SBI모기지는 이번에 확보된 자금을 신규 출시한 하이브리드 상품의 대출재원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SBI모기지가 지난해 11월 출시한 스마일패키지 상품은 고정금리형 모기지상품인 FLAT35와 변동금리형주택론을 병행한 하이브리드형상품이다. 여기서 고정금리 상품인 FLAT35에 대한 채권부분은 주택금융지원기구가 100% 매입을 해주지만 변동금리 상품은 투자자를 찾아 채권을 매각해야 하기 때문에 모기지론 잔액의 일부를 현금준비금으로 보유해야 한다. 따라서 SBI모기지는 이 상품 판매에 필요한 현금준비금을 공모자금으로 대체한다는 방침이다.

증권신고서에 기재된 핵심투자위험은 ▦일본 경제 침체로 영업활동과 경영성과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점 ▦지진 등 자연재해가 발생할 경우 일본 부동산시장ㆍ모기지채권 시장 등의 침체로 부정적인 영향이 있을 수 있다는 점 ▦일본주택금융지원기구가 FLAT35의 정책운용을 중단할 경우 영업수익의 70%에 달하는 대출수수료 수입이 감소할 수 있다는 점 등이다. /서은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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