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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리텔레콤,미에 연구소 설립/실리콘밸리인근 IBI에

컴퓨터 통신게임 전문업체인 마리텔레콤(대표 장인경)이 실리콘밸리 인근에 위치한 IBI에 연구소를 설립한다.7일 마리텔레콤은 미캘리포니아 새너제이시에 위치한 IBI(International Business Incubator)에 연구소를 설립, 미국시장에 진출한다고 밝혔다. IBI는 벤처기업들이 현지에 대한 정보부족으로 시장진출에 실패하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각종 제도적 자문과 기술적 난점에 대한 해결책을 제시하는 비영리 법인으로 미국에서는 유일하게 전세계에 개방돼 있으며 현재 11개국에서 13개 업체가 입주해 있다. IBI는 스탠퍼드 새너제이 등의 대학과 실리콘밸리와 인접해 있어 현지 진출에 유리하며 시티뱅크, AT&T 등에서 후원하고 있다. 장인경 사장은 『숙식을 포함한 입주비용이 월 1천달러로 저렴하고 전세계 업체 및 미국 현지의 기업체와 대학을 연계한 시너지효과가 기대된다』며 『앞으로 현지 법인을 설립하는 등 미국시장에 적극 진출할 방침』이라고 밝혔다.<문병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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