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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 교하 6월까지 4,041여가구 입주
입력2001-03-22 00:00:00
수정
2001.03.22 00:00:00
분양가 수준서 매매가격 형성
운정ㆍ교하지구등 대규모 택지개발사업이 진행중인 경기도 파주시 교하면 일대에서 오는 6월까지 4,000여가구의 새 아파트가 입주한다.
이들 아파트는 1,000가구이상의 대규모 단지인데다 분양가 수준에서 매매가가 형성돼 있어 실수요자가 관심을 가져볼만 하다.
22일 부동산업계에 따르면 교하면 일대에서 오는 4월 월드메르디앙1차 1,507가구를 필두로 5월 벽산(1,260가구), 6월 현대1차(1,274가구)등 총 4,041가구가 순차적으로 입주한다.
월드메르디앙1차는 24~67평형으로 중소형 평형에서 500만~700만원 정도 프리미엄이 형성됐을 뿐이다. 벽산은 28~68평형, 현대1차는 22~60평형등으로 이들 단지 역시 매매가가 분양가 수준에서 크게 벗어나지 않는다.
교하면 로얄공인 이문순씨는 "단지 규모가 큰데다 가격도 저렴해 전셋집을 얻지못한 임차인들이 집을 매입하는 사례가 많다"며 "이 일대가 택지개발사업 등으로 대규모 주거단지로 탈바꿈될 예정이어서 향후 가격상승도 기대해볼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종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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