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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명대 대명동캠퍼스] SW비즈니스타운 개발
입력1999-09-17 00:00:00
수정
1999.09.17 00:00:00
대구시는 17일 지역의 소프트웨어산업을 집중적으로 육성하기 위해 계명대 대명동캠퍼스를 대학측으로부터 2년간 무상임대, 이 곳을 소프트웨어비즈니스타운으로 개발하기로 했다고 밝혔다.시는 3만7,000평 규모인 계명대 대명동캠퍼스 부지 가운데 도서관 등 1만7,000여평을 소프트웨어비즈니스타운으로 개발하고 나머지 부분은 야외공연장 등 청소년을 위한 문화시설을 조성할 계획이다. 또 계명대 대명동캠퍼스 인근의 유흥가거리인 양지로일대 유흥업소를 철거하고 이 거리를 청소년 문화거리로 발전시킬 계획이다.
소프트웨어비즈니스타운에는 지역의 소프트웨어 업체 가운데 경쟁력을 갖춘 리딩기업 50개사를 선정해 금년말까지 일부를 입주시키고 나머지 업체들은 대학시설이 성서캠퍼스로 완전 이전하면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시는 이와함께 이곳을 지역 벤처산업의 중심지로 육성하기 위해 정보통신의 모든 정보를 교류하는「테마카페」도 조성하고 벤처기업창업투자사를 유치할 계획이다. 이 카페는 정보통신관련 구인구직정보 기술정보 벤처투자설명회 등 다양한 내용을 요일별로 제공한다.
대구=김태일기자TIKIM@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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