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창뮤직은 13일 천연 목재 건반을 적용한 디지털피아노 ‘커즈와일 M2’를 출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커즈와일 M2’는 피아노와 동일한 천연 목재 건반을 장착한 어쿠스틱과 디지털의 하이브리드 컨셉 제품이다. 이탈리아의 건반 전문 업체에서 직수입한 천연목재 건반을 탑재하였으며, 실제 피아노 건반을 눌렀을 때의 탄력과 무게감이 매우 흡사하다는 장점을 갖고 있다. 피아노 음색은 연주 강도에 따른 소리의 변화가 크지 않은 일반 디지털피아노와 달리 어쿠스틱 피아노와 같이 아주 여리게 연주할 때에도 간결한 음이 들리도록 프로그래밍되었다.
이왕섭 영창뮤직 국내영업팀 부장은 “참여하고 즐길 수 있는 실용음악의 인기로 전자악기 시장은 폭발적으로 성장하고 있다”며 “어쿠스틱 악기와의 기능적 이질감을 확연히 줄인 하이브리드 피아노 커즈와일 M2는 음악전공을 준비하는 학생은 물론 전문 연주자들까지 폭넓게 사용할 수 있다”고 밝혔다.
한편 영창뮤직은 이번 신제품 출시를 맞이해 14일부터 5일간 신세계백화점 명동본점 10층 문화홀에서 특별 런칭행사를 실시한다. 커즈와일 디지털피아노 M2의 권장소비자가격은 230만원이며 스노우그레인, 프린세스로즈 두 가지의 컬러로 구성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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