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빙 앤 조이] 1~2만원으로 맥주·와인 무제한 서비스

호텔 뷔페 직장인에 인기

누구나 '무제한'이라는 말에는 이끌리기 마련. 이런 이유 때문인지 몇몇 호텔들이 저녁 시간 안주와 함께 맥주나 와인을 '무제한'으로 제공하는 뷔페가 직장인들로부터 인기를 얻고 있다.

가격도 1~2만 원대로 저렴한 편이라 식사를 겸한 간단한 술자리로는 주머니 부담도 덜 가는 편이다. 단 이용 시간이 8~9시까지라 조금 일찍 가서 자리를 잡는 편이 좋다. 어디서 어떤 무제한 행사를 하며 어떤 안주가 나오는 지 알아보자. 여성 고객만을 대상으로 주류를 무제한 제공하는 곳도 있다.

▦코엑스인터컨티넨탈='로비 라운지'에서 매주 월~토요일 오후 6시~9시 생맥주와 와인, 뷔페식 안주를 무제한 제공한다. 안주 메뉴로는 LA갈비, 춘권, 미니 햄버거 등 식사 대신 배를 채울 수 있는 것들과 함께 마른 안주류도 제공된다. 1만 4,000원. [phone]

▦밀레니엄서울힐튼=지하 로비 층에 위치한 바 '오크룸' 역시 맥주나 와인, 안주를 저녁 6시부터 8시 30분까지 무제한 제공한다. 안주는 모듬 샐러드, 돼지구이, 감자 요리, 파인애플을 곁들인 구운 햄, 몽골리안식 쇠고기구이, 야채 볶음밥, 국수 요리 등이 요일마다 바뀌며 나온다. 2만 6,000원. [phone]

▦세종=퍼브 레스토랑 '피렌체'도 맥주와 와인 안주를 6시~8시 30분 무제한 제공한다. 대나무영양밥, 호박죽, 초밥 등이 나오는 게 특징. 2만 원. (02)3705–9146

▦임피리얼팰리스=라운지 바 '조이'는 오는 31일까지 여성 고객에 한해 오후 7시부터 10시까지 와인, 샴페인, 칵테일 또는 맥주 중 한 종류를 무제한 제공하고 안주류는 50% 할인한다. 여성 고객끼리 입장할 경우만 해당. [phone]

▦롯데호텔서울='보비런던'은 4월까지 매주 화, 목요일에 한해 여성 고객이 보드카 칵테일 한 잔을 주문할 경우 5종의 보드카 칵테일을 무제한으로 제공한다. 남성 고객을 동반한 여성은 행사 참여 불가. 1만 2,000원. [phon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