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트론은 13일 코스닥시장에서 전날보다 5.05% 급등한 1만1,4500원으로 장을 마감했다.
파트론은 1주당 0.3주의 무상증자에 따른 권리락이 발생하면서 이날 기준가가 1만900원으로 변경됐다.
파트론은 지난 5일부터 상승세를 타기 시작해 6거래일동안 10% 넘게 상승했다. 특히 최근들어 기관의 매수세가 활발해지면서 주가를 끌어 올리고 있다.
파트론의 강세는 사상 최대의 실적이 지속될 것이란 전망 때문으로 풀이된다.
KDB대우증권에 따르면 올 2ㆍ4분기 파트론의 매출액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31%나 급증한 1,805억원에 달하고 영업이익도 92%나 늘어난 173억원으로 추정됐다. 비수기인 1ㆍ4분기에 이어 2ㆍ4분기에도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할 가능성이 높은 상황이다.
박원재 KDB대우증권 연구원은 “스마트폰인 갤럭시 노트 판매량이 급증하면서 파트론의 매출도 덩달아 뛰고 있어 이익전망치를 상향조정했다”며 “주요 핸드셋 부품업체중에서 가장 빠른 성장을 보이고 있어서 관심을 둘만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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