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입 10년… "지었다 하면 랜드마크 단지로"<br>입지 안좋은 곳엔 아예 안지어<br>13년째 활동 주부자문단 통한<br>프리미엄 아파트 개발도 적극
| 삼성건설의 아파트 브랜드 래미안은 분양 이후 대부분 지역의 랜드마크 단지로 떠오르고 있다. 지난해 입주 이후 큰 관심을 받고 있는 반포 래미안 퍼스티지 전경.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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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래미안 갤러리는 단순한 아파트 홍보관이 아니라 래미안 아파트와 입주민들의 문화 수준을 보여주는 복합 문화공간으로 자리잡았다. 래미안 갤러리에 전시된 미술작품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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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레이트 브랜드 페어] 삼성물산 건설부문 '래미안'
도입 10년… "지었다 하면 랜드마크 단지로"입지 안좋은 곳엔 아예 안지어13년째 활동 주부자문단 통한프리미엄 아파트 개발도 적극
윤홍우기자 seoulbird@sed.co.kr
삼성건설의 아파트 브랜드 래미안은 분양 이후 대부분 지역의 랜드마크 단지로 떠오르고 있다. 지난해 입주 이후 큰 관심을 받고 있는 반포 래미안 퍼스티지 전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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래미안 갤러리는 단순한 아파트 홍보관이 아니라 래미안 아파트와 입주민들의 문화 수준을 보여주는 복합 문화공간으로 자리잡았다. 래미안 갤러리에 전시된 미술작품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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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로 도입된 지 10년째를 맞은 삼성물산 건설부문(삼성건설)의 아파트 브랜드 '래미안'은 국내 주택 시장을 선도하는 최고의 브랜드로 자리잡고 있다.
'미래지향적(來)이며 아름답고(美) 안전한(安) 아파트'라는 뜻을 가진 래미안 아파트는 지난 2000년 용인 마북동에 처음으로 공급된 이후, 부동산 경기 침체 상황에서도 대부분 높은 청약 경쟁률을 기록하며 성공리에 분양되고 있다.
래미안이 국내 수많은 아파트 브랜드 가운데 최고의 아파트 브랜드로 자리잡은 이유는 간단하다. 아파트 소비자들이 과거에는 생각 하지 못했던 차별화된 품질과 서비스를 제공하기 때문이다.
삼성건설은 아파트 사업을 검토할 때 입지가 좋지 않은 곳에는 아예 참여하지 않는 것으로 잘 알려져 있다. 래미안 아파트는 높은 프리미엄이 형성되는 최고급 아파트라는 이미지를 지키기 위해서다.
아파트를 사기 전에도 사고 난 후에도 세세한 부분까지 공을 들인다. 삼성건설은 벌써 13년째 활동 중인 주부자문단 '21세기위원회'를 통해 상품 개발에 앞서 고객의 의견을 적극적으로 반영하고 있다. 또 'CS(Customer Satisfaction)헌터', '래미안헤스티아' 등의 운영을 통해 사후서비스에 있어서도 차별화된 서비스를 보여주고 있다.
이 같은 노력으로 래미안은 11년 연속 국가고객만족도(NCSI) 1위를 비롯해 각종 브랜드관련 분야에서 수년째 1위 자리를 고수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국제적인 서비스 인증기관인 스위스 SGS로부터 고객만족 서비스 품질인증을 획득하기도 했다.
삼성건설은 또 업계 최초로 디자인 경영체제를 도입해 디자인 철학을 정립하고 고유 디자인 개발에 나서고 있다.
2004년부터 매년 한 차례씩 래미안 스타일 발표회를 갖고 래미안이 지향하는 주거 환경과 새로운 기술 및 상품을 기획한다.
이러한 노력을 바탕으로 대한민국디자인대상 대통령상,일본 최고 권위의 굿디자인(GD) 어워드,독일 '레드 닷(Red Dot)' 어워드,국내 건설사 최초 세계조경가협회(IFLA)상 등을 잇따라 수상했다. 지금까지 건설사의 디자인 영역이 건축이나 조경 등 외관에 그쳤다면 삼성건설은 이를 환경, 제품, 커뮤니케이션 등으로 확대해 아파트 디자인의 패러다임을 바꿨다는 평가다.
삼성건설은 또 실제 살기에 편한 집을 만들기 위한 기술 개발에도 투자를 아끼지 않고 있다.
방음ㆍ환기ㆍ단열 등 살아보지 않으면 느낄 수 없는 좋은 집의 기본 요소들과 관련한 주거성능 지표를 개발하고, 이를 바탕으로 실험동을 오픈 하는가 하면, 지속적 모니터링으로 고객들의 요구를 상품개발에 적극 반영하고 있다.
특히 지난해에는 아직은 국내에서는 생소한 개념인 저탄소ㆍ친환경 공동주택의 현실화를 위해 기술연구센터를 중심으로 기술개발과 현장 적용에 나서 국내 최초의 저탄소 친환경 에너지제로 건축물 '그린투모로우'를 선보였다.
래미안갤러리 복합문화공간 자리매김
강남구 일원동 일원역 1번 출구로 나오면 백화점 같은 화려한 쇼윈도가 눈길을 끄는 거대한 녹회색 건물이 눈앞에 펼쳐진다.
건물 앞에는 아이를 안은 부부가 베란다에 나와 손을 흔들거나 구부정한 할머니가 시장바구니를 들고 건물을 유심히 바라보고 있는 인물 동상이 인상적이다. 흡사 미술 전시관과 같은 느낌을 주는 이 건물이 바로 삼성건설의 일원동 래미안갤러리다.
래미안 갤러리는 삼성건설의 브랜드인 래미안의 위상을 보여주는 최적의 장소다. 연면적 7,177㎡ 규모의 공간에 AV룸과 강좌공간, 분양을 위한 모델하우스, 미래주거체험관(U-Home) 등을 갖추고 있다.
래미안갤러리는 단순한 브랜드 홍보 외에 프랑스 도서 축제, 멕시코 현대 미술 전시회는 물론 어린이 공동주택 생활예절 뮤지컬까지 다양한 주제의 문화 행사가 열리는 '복합 문화공간'이다.
이 가운데 하이라이트는 미래형 주거기술과 주택문화를 한 눈에 볼 수 있는 'U-홈' 이다.
미국 내 최고의 영향력을 자랑하는 ABC방송과 세계적인 시사주간지인 타임 등 국내외 유명 언론이 잇따라 다녀갈 정도로 관심을 모은 'U홈'에서는 상상으로만 여겨졌던 미래형 주거문화 및 다양한 주거기술을 조명해볼 수 있는 곳이다
삼성전자와 공동 개발한 U폰을 이용하면 아파트 입구에서 출입자를 확인하고, 거실에서 양방향 TV를 작동시키거나 조명을 조절할 수 있다. 또 집이 사람을 자동 인지해 실내환기시스템을 작동시키거나 지능형 욕조를 통해 원하는 수온 및 색깔로 욕조 물을 맞출 수 있다. 주방에선 사람의 키에 맞춰 자동으로 높낮이가 조절되는 싱크대에서 요리강습을 보며 원하는 요리도 할 수 있다.
커뮤니티시설의 진화도 눈부시다. 앉으면 음악이 자동으로 흘러 나오는 뮤직 벤치와 멀티미디어 놀이터, 건강체크가 가능한 조깅트랙 등이 전시돼있다. 래미안 갤러리는 이제 국내외 유수 언론은 물론 해외 국빈급도 필수로 방문하는 코스로 자리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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