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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려한 그래픽과 빠른 게임속도를 느낄 수 있는 게임서비스 ‘지팡(GPANG)’이 차세대 대용량 모바일 게임의 새로운 지평을 열고 있다. 지난 4월 KTF가 업계 최초로 출시한 지팡은 그래픽 가속칩이 탑재된 전용 게임폰을 사용해 기존과는 차원이 다른 모바일 게임을 제공하고 있다. 지팡은 Game(게임)의 영문 첫 글자인 ‘G’와 ‘팡’ 터진다는 순 우리말 의성어인 ‘PANG’을 결합해 만든 이름이다. 지팡은 기존의 모바일 게임과 달리 용량이 10~50Mbyte(메가바이트)에 달하며, 최대 100Mbyte까지 확장이 가능해 MMORPG등 일반 대용량 온라인 게임을 즐길 수 있다. 이는 기존의 모바일 게임 보다 10배 이상, 많게는 200배 이상 용량이 커져 그래픽, 사운드, 속도 등이 월등하기 때문이다. 또한 지팡은 국내 이통사 가운데 처음으로 무선 인터넷 뿐만 아니라 지팡 게임포털 사이트(www.gpang.com)에서 USB를 통해 유선 다운로드도 가능해 사용자들이 게임 사용요금을 줄일 수 있다는 것도 큰 장점이다. 한편 사이트 오픈 이후 하루 평균 3만 여명이 지팡을 방문하고 있으며 일 평균 동시 접속자수는 3,000 여명에 이를 정도로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지팡의 게임 전용요금제를 택하면 월 9,800원에 ▦게임 확장팩 다운로드 ▦게임 중 각종 아이템 구입 ▦게임 공략집 등 정보 확인 ▦네트워크형 게임 이용 등의 서비스를 데이터 이용료 부담 없이 무제한 이용할 수 있다. 현재 지팡을 즐길 수 있는 게임 전용폰은 삼성전자의 SPH-G1000이 출시되고 있으며 6월 중 선보일 LG전자의 LG-KV3600을 비롯해 연말까지 5~6개의 단말기 라인업이 갖춰질 예정이다. 이와 함께 KTF는 3D 대용량 게임 콘텐츠 또한 현재 16종에서 연말까지는 100여종으로 대폭 늘릴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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