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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모레퍼시픽, 화장품 매출 2조 돌파



OCI는 4분기 영업이익 66%↓

아모레퍼시픽이 국내외 인프라 구축과 해외 시장 개척 등에 힘입어 지난해 견조한 실적 증가세를 보였다. 아모레퍼시픽은 특히 화장품 부문 연간 매출액이 업계에서 처음으로 2조원을 넘어섰다.

아모레퍼시픽은 7일 지난해 매출액(IFRS 기준)과 영업이익이 각각 2조5,547억원, 3,728억5,100만원으로 전년보다 12.4%, 2.3%씩 늘었다고 밝혔다.

특히 화장품 부문 매출이 전년보다 11.9% 성장한 2조1,522억원을 기록하며 2조원을 돌파했다. MC&S(생활용품 및 녹차) 부문도 프리미엄ㆍ기능성 라인 강화로 매출액이 전년보다 15% 성장한 4,025억원을 기록했다.

4ㆍ4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5,883억원, 548억원으로 전년 같은 기간보다 8.4%, 13% 증가했다.

아모레퍼시픽 측은 "국내외 신규 인프라 구축과 중국 내 매출 신장, 프랑스 향수 브랜드 '아닉구딸' 인수합병 등 중장기 성장 모멘텀 확보를 위한 투자가 확대되면서 수익성을 동반한 성장을 지속했다"고 설명했다. 아모레퍼시픽은 올해 매출액과 영업이익 목표를 지난해보다 각각 10%, 7% 증가한 2조8,100억원, 3,990억원으로 잡고 있다.



반면 OCI는 주요 제품인 폴리실리콘 가격 급락으로 지난해 4ㆍ4분기 영업이익이 전년 같은 기간보다 66%나 줄었다.

OCI는 이날 실적발표를 통해 지난해 4ㆍ4분기 영업이익이 전년 같은 기간보다 66.4% 감소한 884억9,600만원에 그쳤다고 밝혔다. 매출액도 8,771억3,700만원으로 4.3% 줄었다.

OCI 측은 "세계 시장에서 태양광 소재인 웨이퍼와 셀(태양전지) 업체들의 극심한 재고 조정으로 폴리실리콘 가격이 급락하면서 영업이익이 감소했다"고 설명했다.

다만 지난해 전체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4조2,758억7,100만원, 1조1,143억700만원으로 전년보다 28.7%, 29.7% 성장했다.

3월 결산법인인 대한생명보험은 지난해 3ㆍ4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각각 2조8,445억1,500만원, 1,813억7,700만원으로 전년 같은 기간보다 6.9%, 13.25% 줄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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