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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개발원장 카드횡령 관련/감사원 전면 실태조사
입력1996-12-09 00:00:00
수정
1996.12.09 00:00:00
감사원은 연말연시를 앞두고 행정기관장들이 공적으로 써야할 기관신용카드(법인카드)를 개인적인 용도에 사용하거나 현금화하는 등 불법으로 사용할 가능성이 높다고 보고 조사에 착수한 것으로 8일 알려졌다.감사원은 지난달말 문화체육부 산하 한국청소년개발원 조영승 원장이 법인카드로 공금 7천6백여만원을 사적으로 사용한 사실을 적발, 해임을 통보한 것을 계기로 기관장들의 법인카드 불법사용 여부에 대한 조사를 확대한 것으로 전해졌다.<손동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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