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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I저축은행이 30일 이사회를 열어 임진구(사진) 전무를 대표이사로 선임하는 한편 나카무라 히데오, 임진구 각자 대표 체제로 변경한다고 이날 밝혔다.
1964년생인 임 신임 대표는 뉴욕대에서 경영학 석사 학위를 취득한 후 LG상사 벤처투자팀, LG정유 싱가포르 지사, 홍콩 오아시스 및 퍼시픽그룹 사모펀드 대표 등을 거쳐 지난 2013년 SBI저축은행에 합류한 후 IB본부장을 맡아왔다. 이번 각자 대표 체제로 변경됨으로써 임 신임 대표는 기존에 맡고 있던 IB본부와 더불어 전략기획, 대외 홍보 등을 담당하고 나카무라 대표는 나머지 영역 전반을 관장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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