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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시황] 삼성전자등 대형 IT주 약세


유럽은행의 재정건전성 우려가 부각된데다 선물ㆍ옵션 만기일을 하루 앞두고 투자자들이 관망세를 보이면서 코스피지수가 이틀째 하락했다. 8일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8.52포인트(0.48%) 떨어진 1,779.22로 거래를 마쳤다. 유럽은행의 재정 건전성 우려가 다시 부각되고 미국 증시가 하락했다는 소식에 투자심리가 위축됐다. 또 금통위의 기준금리 결정과 선물ㆍ옵션 동시만기일을 하루 앞두고 주요 투자자들이 관망세를 보인데다 투신의 매물공세까지 겹치면서 장 내내 약세를 면치 못했다. 개인이 2,292억원을 순매수하며 지수 방어에 나섰지만, 외국인이 840억원을 팔며 5거래일만에 순매도로 방향을 틀었고 기관도 1,720억원을 내다팔면서 지수가 밀렸다. 프로그램 매매도 130억원 매도우위를 기록했다. 업종별로는 운송장비(1.37%), 전기가스(0.82%), 의료정밀(0.8%), 종이목재(0.62%) 등이 상승세를 보인 반면 은행(-2.13%), 전기전자(-2%), 건설(-1.26%), 통신(1.2%) 등은 약세를 면치 못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에는 전일 급등했던 포스코가 단기 급등에 대한 경계심리로 하락세로 돌아섰고, LG화학과 신한지주, KB금융 등도 약세로 장을 마감했다. 특히 외국계 증권사가 반도체 공급 과잉에 대한 우려를 제기하면서 삼성전자, LG전자, 하이닉스 등 대형 정보기술(IT) 종목들이 줄줄이 떨어졌다. 반면 현대차와 기아차는 일본 완성차 업체들의 감산 소식에 2% 이상의 강세를 기록했다. 상승종목은 상한가 6개를 포함 288개였고 하한가 29개 등 522개 종목은 하락했다. 거래량은 3억1,733만주, 거래대금은 4조8,981억원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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