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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장사,상근감사 크게 증가/총 479사… 작년보다 73사나
입력1997-08-11 00:00:00
수정
1997.08.11 00:00:00
◎상장사협 750사 분석상근감사를 두고 있는 상장사들이 크게 늘어나 「감사의 상근화」가 빠르게 진행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0일 상장사협의회가 지난 5월1일 현재 7백63개 상장회사 가운데 부도발생과 법정관리 등으로 감사가 없거나 상장폐지된 업체 등 13개사를 제외한 7백50개사의 감사현황을 조사한 결과, 상근감사를 두고 있는 업체 수는 4백79개사로 1년전의 4백6개사보다 73개사가 늘어났다. 상근감사수도 지난해의 4백42명에서 5백1명으로 59명 늘어났다.
이에비해 비상근감사를 포함한 상장회사 감사수는 총 1천1백37명으로 1년전(1천1백13명)에 비해 24명이 늘어나는데 머물렀다.
이에 따라 총감사중 상근감사가 차지하는 비율은 지난해 39.71%에서 44.06%로 4.35%포인트 증가해 감사의 상근화가 급속히 확산되고 있다.
업종별로는 은행과 증권, 보험 등 금융업의 1백7개사가 모두 상근감사를 두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또 제조업과 비제조업별로 상근감사를 두고 있는 회사의 비율도 각각 56.27%(1년전 48.35), 63.91%(〃 59.84%)로 높아졌다.
이처럼 감사의 상근화가 이뤄지고 있는 것은 지난 4월부터 시행된 증권거래법상 일정규모이상(최근 사업연도말 기준 자산총액 1천억원이상)의 상장법인은 상근감사를 두도록 한 상근감사제도가 도입됐기 때문으로 분석됐다.<임석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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