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는 야외활동에 특화된 아웃도어 휴대전화 '삼성 익스플로러'를 4월 독일을 시작으로 유럽 시장에서 출시한다고 18일 밝혔다. 익스플로러는 외부를 우레탄 소재로 감싸고 충격 흡수형 특수 LCD를 장착해 내구성을 강화했으며 외부 소음 속에서도 전화 소리를 들을 수 있도록 대형 외부 스피커를 장착했다. 특히 국제전기표준회의(IEC)의 방수, 방진 등급인 'IP57'을 통과했다. IP57의 5는 미세한 연마성 먼지입자의 침투를 견디는 방진등급이고 7은 수중 1m에서 30분간 견딜수 있는 방수등급이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건설 현장이나 익스트림 스포츠 등 야외 활동에 적합한 제품"이라면서 "비바람은 물론 충격에도 강해 극한 환경에서도 무리 없이 휴대전화를 사용할 수 있다"고 말했다.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