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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 200곡 저장' 대용량폰 나왔다

스카이텔레텍, 1GB급 메모리 탑재 휴대폰 출시




MP3음악을 무려 200여곡이나 저장할 수 있는 대용량 휴대폰이 등장한다. 스카이텔레텍은 1GB급의 세계 최대 용량의 플래쉬 내장메모리를 탑재한 휴대폰 ‘IM-U110(사진)’을 출시한다고 18일 밝혔다. 이 제품은 MP3전용폰으로 멀티미디어 기능을 효율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별도의 대용량 내장 메모리를 장착했다. 또한 이용자가 원하는 각도로 폴더를 조절해 동영상이나 음악을 시청할 수 있는 “프리스톱 폴더” 기능도 채용했다. 스카이텔레텍은 특히 MP3폰이라는 점을 강조하기 위해 세계적 MP3플레이어 업체인 애플의 ‘아이팟’을 연상케 하는 외형과 ‘터치 센서’ 기능까지 탑재했다. 1GB 메모리는 MP3음악 200여곡을 비롯해 200만 화소급의 사진 1,020여장 또는 500KB급의 게임 1,500개를 저장할 수 있는 용량이다. 한편 이 제품은 지금까지 주로 슬라이드 타입의 제품만 내놓았던 스카이가 오랜만에 폴더형을 내놓았다는 점에서도 눈길을 끈다. 스카이는 ‘IM-U110’을 올해 전략 휴대폰으로 설정하고 앞으로 다양한 마케팅을 벌여 나갈 계획이다. 가격은 60만원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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