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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화인터텍은 액정표시장치(LCD)용 광학필름 전문업체로 백라이트유닛(BLU)에 사용되는 마이크로렌즈필름ㆍ프리즘필름ㆍ반사필름 등을 생산하고 있다. LED TV는 기존 방식에 비해 발열 현상이 커 반사필름의 내열성이 중요한데 신화인터텍은 내열성을 강화한 제품을 출시해 시장을 선점하고 있다. 향후 LED BLU 수요 증가로 신화인터넥의 반사필름 제품에 대한 매출이 증가할 것으로 기대된다. 프리즘 복합필름은 마이크로렌즈필름과 프리즘필름의 기능을 결합한 제품으로 BLU 제조공정 단계를 줄이고 완성품의 두께를 감소시키는 슬림화에 필요한 부품이다. 지난해에 개발을 완료한 고휘도필름도 3M이 독점해온 시장의 일부를 대체할 것으로 예상돼 신화인터넥의 성장성에 기여할 것으로 판단된다. 특히 3D TV가 출시됨에 따라 고휘도에 대한 필요성이 매우 중요해져 고휘도 복합필름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자본금이 92억원인 신화인터텍은 부채 비율이 지난해 3ㆍ4분기 말 기준 184%로 다소 높은 편이지만 270억원 규모의 현금성 자산을 보유하고 있으며 지난 2009년부터 매분기 100억원 이상의 영업이익을 달성하고 있어 재무구조 리스크는 크지 않아 보인다. 올해 실적은 매출액 5,227억원, 영업이익 598억원, 순이익 388억원을 달성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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