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 2분기 영업이익 474억으로 112% 증가

다음커뮤니케이션은 2분기 연결재무제표 기준 실적 집계 결과 매출 1,034억원, 영업이익 474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해 동기 대비 매출은 16.7%, 영업이익은 112.2% 증가한 수치다. 영업이익은 라이코스 매각에 따른 추가 이익 182억원을 반영했으며 이를 반영하기 전 영업이익은 292억원으로 지난해 동기 대비 30.7% 늘어났다.

실적 성장을 이끈 동력은 디스플레이 광고와 검색광고의 지속적인 성장세라고 다음 측은 설명했다. 특히 디스플레이 광고는 지난해 동기 대비 31% 성장한 505억원을 달성했다. 검색 광고도 지난해 동기 대비 10% 증가한 490억원을 기록했다.

다음 관계자는 “로컬 광고도 지난해 동기와 비교해 3배 이상 증가하는 등 시장으로서의 가치가 크게 늘어나고 있다”며 “모바일 광고 플랫폼과 모바일 검색도 의미 있는 성과를 내고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