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검색
팝업창 닫기
이메일보내기

안철수 KISIA회장, "보안취약점 분석 기관 정보공유분석센터 제외"

한국정보보호산업협회(KISIA)가 정보통신기반보호법에서 규정하고 있는 정보보호 취약점 분석 수행기관 중 정보공유분석센터(ISAC)를 제외시킬 것을 주장하고 나서 금융ISAC과 갈등이 재현될 조짐이다. 안철수 KISIA 회장은 29일 서울 프라자호텔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정보보호 문제는 공공과 민간부문이 협력해야 할 사안인데도 경쟁구도로 왜곡되고 있다”며 “선진국에서는 이러한 방향으로 나아가고 있는데 우리나라는 법률적인 문제점 때문에 이에 역행해서 국가차원의 경쟁력을 약화시키고 있다”고 말했다. 안 회장은 “1.25 대란 이후 정보보안이 범국가적 차원에서 대처할 중요과제로 대두됐음에도 불구하고 정부부처간 이견을 조정할 상급기관도 없는 실정”이라며 “조만간 정식으로 관련 법 개정을 요구하는 건의문을 관계 기관에 보낼 것”이라고 밝혔다. 이에 대한 금융 ISAC 관계자는 “우리는 법에 의해 사업을 진행하고 있고 이미 계약된 일은 계속할 수 밖에 없다”며 “법적 문제가 아니라 정보보호컨설팅 시장 자체에 근본 문제가 있다”고 말했다. 현재 정보보호 취약점 분석 수행기관으로는 정보보호진흥원, 13개 정보보호컨설팅전문업체, ISAC, ETRI 등이 있다. <조충제기자 cjcho@sed.co.kr>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

서울경제를 팔로우하세요!

서울경제신문

텔레그램 뉴스채널

서경 마켓시그널

헬로홈즈

미미상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