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검색
팝업창 닫기
이메일보내기

“상한가 221개” 5개월내 최고

◎대형주 강세·반발매수 대거유입 큰폭 상승▷주식◁ 경기관련 대형주의 강세와 단기 낙폭과대 종목의 반등에 힘입어 종합주가지수가 오랜만에 힘차게 올랐다. 어업을 제외한 전업종이 고르게 올랐으며 특히 하락폭이 컸던 업종들에 반발매수세가 대거 유입돼 이들 업종의 상승이 두드러졌다. 25일 종합주가지수는 전날보다 21.64포인트 오른 6백38.90포인트를 기록했다. 거래량은 4천2백94만9천주로 활기를 띠었다. 이날 주식시장은 자금 경색설에 휩싸였던 기업들의 주가가 하락하며 약보합으로 출발했으나 반도체와 화학등 경기호전이 예상되는 업종이 강세로 돌아서며 지수도 상승으로 반전됐다. 단기낙폭과대 종목에도 매수세가 유입되며 지수 상승폭은 시간이 갈수록 커졌다. 후장들어서도 낙폭과대 종목에 대한 매수세로 상승종목수가 늘어났다. 은행, 증권, 보험 등 금융주들도 금융산업 개편 기대로 상승세를 이어가며 지수 상승을 부추겼다. 음료업종이 소폭 하락했을 뿐 전 업종이 모두 상승한 가운데 어업과 의복, 목재, 기계, 전기전자, 건설, 도매, 해상운수, 보험등의 상승폭이 두드러졌다. 최근 6일간 하한가 행진을 벌였던 청구가 1백35만주 이상의 대량 거래속에 하한가에서 상한가로 반전됐으며 미도파와 대농 등도 낙폭과대에 따른 반발매수세 유입으로 각각 2백80만주, 1백80만주 이상 거래됐다. 하락폭이 컸던 개별종목들이 무더기로 상한가에 진입해 상한가 종목수가 지난해 10월14일(2백52개) 이후 가장 많은 2백21개를 기록했다. 이에 반해 하한가 종목수는 22개에 불과했다. 증권전문가들은 『이날 지수 상승은 낙폭과대에 따른 반발매수와 정부의 경기대책 기대감이 복합된 것』으로 풀이하면서 『증시 주변 환경이 여전히 개선되지 않고 있어 상승 추세로 전환됐다고 진단하기는 힘들다』고 말했다.<정재홍>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

서울경제를 팔로우하세요!

서울경제신문

텔레그램 뉴스채널

서울경제 1q6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