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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로텔 '가정방문 마케팅'
입력2006-02-27 17:07:21
수정
2006.02.27 17:07:21
하나포스 우수고객 1만6,000여명 의견 직접 청취
하나로텔레콤이 발로 뛰는 마케팅에 돌입했다.
하나로텔레콤은 박병무 대표이사 내정자를 비롯해 1,500명의 임직원이 자사의 우수 고객을 직접 만나 품질 개선에 대한 의견을 취합하는 행사를 진행한다고 27일 밝혔다.
하나로텔레콤 임직원들은 지난 99년에 선보인 자사의 초고속인터넷서비스인 하나포스 를 5년 이상 사용하고 있는 1만6,000여명의 가정을 방문해 사은품을 전달하고 불편사항 등을 직접 접수한다. 현재 하나포스 이용자는 350만여명에 달한다.
한편 박 내정자는 지난 26일 서울 시내의 한 고객을 30분 동안 방문해 서비스 이용에 대한 감사의 뜻을 전하고 개선 사항에 대한 대화를 나눴다. 박 내정자는 또 오는 4월말까지 전국의 지사와 유통망 등 영업 현장을 직접 돌아 보는 고객 밀착형 경영을 펼칠 계획이다.
하나로텔레콤의 관계자는 “1,500명의 직원들이 10가구씩을 전담할 계획”이라며 “고객의 목소리를 현장에서 직접 들을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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